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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뮤지컬배우 서범석과 차지연이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왔음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서편제’ 주연배우 서범석, 차지연이 출연했다.
서범석은 “대학을 산업정보학과를 나왔다. 이름이 좋아서 대학을 갔다. 그때엔 이런 과가 없었다. 이름이 멋있어서 갔는데, 제가 수학을 그렇게 못 한다. 이게 문과인데도 수학이 너무 많아서 좌절했다. 3수해서 들어간 대학인데, 대학이 저에게 좌절을 줬다”고 말해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을 만들었다.
학교 생활에 재미가 없을 무렵 우연히 친한 형의 추천으로 연극반에 가게 된 그는 그때부터 재미를 느꼈다. 또 군대에 있을 때 뮤지컬 시대가 열린 것을 느낀 그는 운명처럼 뮤지컬 세계에 발을 들였다.
서범석은 군 제대 당일 군복을 입고 뮤지컬 극단을 찾아갔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뮤지컬 연습을 하루 9-10시간씩 4년을 했는데 한 줄짜리 노랫말을 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차지연은 원래 국악을 전공했다. 그는 “국악 전공을 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만뒀다. 3살 때부터 국악을 해서 나름 신동 소리도 듣고 TV출연도 많이 했다. 그때 집안 사정으로 그만둔 후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서울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 생활이 녹록지 않았다. 7년간 기획사도 여러 군데 두드려보고 사기도 많이 당했다. 그러다 은행 비정규직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포기할 무렵 늘 기회는 찾아왔다. 대학 동기가 뮤지컬을 해보라고 권해서 우연한 기회에 뮤지컬을 접했고, 라이언킹 심바 엄마의 역할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
차지연은 남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때에도 연습에 매진한 결과 주요 역할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이후 주연급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일화를 털어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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