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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남주 진기주 이경영 구자성이 하나로 뭉쳤다. 권력에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제인 극본, 모완일 연출)에서는 자신의 긴급체포 뒤에 숨어있는 구너력을 향해 정의로운 응징을 시작한 고혜란(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앵커 자리를 두고 대립했던 고혜란과 한지원(진기주). 혜란은 지원이 제안한 철강 회사와 건설 회사, 국회의원 정대한(김명곤)의 비리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게 도움과 믿음을 줬다.
지원 역시 정대한의 민낯을 고발하겠다는 혜란에게 “선배를 돕는 게 아니라, 내 할 일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부사장의 압박 전화를 받은 뒤에도 지원은 정대한의 비리를 생중계했다. 혜란의 직속 후배이자 뉴스 나인의 메인 앵커 다운 행보를 시작했다.

혜란을 뉴스 나인의 메인 앵커로 발탁한 만큼, 누구보다 혜란을 이해하고 아끼는 장국장(이경영) 또한 혜란을 도왔다. 정대한과 관련된 아이템을 보도하겠다고 했을 때 위험하겠다고 극구 만류했지만, 흔들림 없는 그녀의 눈빛에 조용한 지지를 보냈다.
특히 그는 2013년도 기자 윤송이(김수진)의 케이스와 같다는 말에 혜란의 긴급 체포 아이템을 메인으로 내세웠고, 강태욱(지진희)의 변론을 뉴스로 내보내며 큰 반향을 일으키게 만든 장본이기도 했다.
또한 극 초반부터 많은 보도국 사람이 이제 그만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할 때, 유일하게 혜란의 편을 들어준 곽기자(구자성). 팀원들이 혜란을 둘러싼 추문을 퍼다 나를 때 거세게 반박하고, 뉴스를 마친 그녀에게 수고했다며 따뜻한 캔 커피를 건네는 든든한 후배였던 그는 변함없는 혜란의 편이었다. 정대한 사건이 내키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혜란에게 “저부터 현장에 가 있겠다”며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줬다.
혜란과 함께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권력들에게 정면 돌파를 예고한 지원, 장국장, 곽기자. 이들의 통쾌한 활약을 기대케 하는 ‘미스티’는 오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글앤그림, JTBC ‘미스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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