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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최대철, 갈등 폭발…최고 26.3%

작성자 아바타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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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윤희 기자] KBS 2TV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더욱 첨예하게 맞붙은 부부간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최대철이 집을 나가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3.6% 2부 2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쾌속 순항 중인 ‘문영남표 가족극’의 진가를 입증했다.

극 중 ‘백조의 호수’ 분장을 한 채 마구 음식을 먹던 이광남(홍은희)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먹은 것을 게워낸 데 이어, 눈물콧물 범벅된 채 엉망이 된 얼굴로 또 다시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더는 못 보겠다는 듯 배변호(최대철)는 이광남의 손을 잡고 “차라리 날 때려”라며 자신의 따귀를 철썩철썩 때리더니 결국 이광남이 눈물을 터트리자 끌어안은 채 오열했다.

이후 배변호가 신마리아(하재숙)를 만나 원망을 터트린 사이, 신마리아는 이광남에게 “모든 건 내 잘못이니 복뎅아빠 손찌검 하지 마세요”라는 문자를 보내 이광남을 분노하게 했다. 이어 이광남이 “차라리 나보다 잘난 아줌마면 이렇게 존심 상하진 않았을거야”라고 따지자, 배변호는 “13년을 그 여자 밥 먹고 살았드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배변호는 아들 없는 이광남 집에 최선을 다했던 자신과 달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있는 어머니를 한 달 만 모시자고 할 때 단칼에 자른 이광남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어떻게 참고 살았니?”라고 쏘아붙이는 이광남에게 배변호는 “내가 잘했다는 거 아니야”라면서도 울분을 쏟아낸 채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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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괴로워하는 이광남을 돕기 위해 이광식(전혜빈)-오봉자(이보희)-오탱자(김혜선)가 나서 신마리아를 만났지만, 오히려 신마리아는 “제가 변호사님 아들 낳은 여자인데 함부로 말시면 안되죠”라며 조목조목 반박한 후 친자확인서까지 보여줘 세 사람의 말문을 막히게 했고, 이 장면을 목격한 이광남은 오히려 가족들에게 화를 냈다. 급기야 신마리아는 배변호에게 이 일을 전했고, 배변호는 이광식 식당으로 찾아와 “제 3자들은 빠져주세요”라는 말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꿈자리가 뒤숭숭하다면서 반찬을 싸들고 아들 배변호 집에 온 지풍년(이상숙)으로 인해 이광남과 배변호의 갈등이 폭발했다. 약을 먹고 잠들었던 이광남이 배변호에게 비밀번호를 물어 들어온 지풍년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배변호가 목격했던 것. 배변호는 이광남을 달랬지만, 이광남은 “이건 예의가 아니야 아들 혼자 사는 집이야?”라며 돌아 누워버렸고, 이에 집을 나온 지풍년은 쫓아 나온 배변호에게 “너 때문에 자식도 못 낳고 쟤는 무슨 낙으로 살겠냐. 니 처가 이혼하자면 깨끗하게 놔줘”라며 배변호를 물리친 채 버스를 타고 가버렸다.

어머니가 울먹거리며 떠나자 표정이 굳어버린 배변호는 “나한텐 어떡해도 좋아. 근데 어머니한테만은 안 돼. 너네 어머니 툭하면 여기 와서 진치고 니동생들 아무 때나 들락거려도 한마디도 안했다”라며 서로를 위해 그만하자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니가 어떻게 이래?”라고 독한 말을 퍼붓는 이광남에게 “그 댓가. 받을게”라며 집을 나가버린 배변호와 주저앉아 절규하는 이광남의 모습이 불안감을 극대화시켰다.

그런가하면 10회 말미에는 오봉자가 오맹자 살인사건 범인으로 체포되는, ‘충격 대반전 엔딩’이 담겨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CCTV 속 우비 입은 의문의 인물이 여자라고 했던 여고생 목격자가 오봉자를 지목했던 것. “난 아니야. 정말 아니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오봉자와 각자 다른 심정으로 오봉자를 쳐다보는 이철수(윤주상), 이광식, 오탱자의 표정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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