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랑은 시작됐다. 마치 운명처럼.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이 18일 이준호와 원진아의 아련하고 풋풋한 감성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문수(원진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관계자는 “거친 거리의 삶을 외로이 버텨내던 강두는 문수의 온기에 위로를 받으며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문수를 향해 슬며시 짓는 미소만큼은 순수하다.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도 닮아있다.감정에 서투른 두 남녀가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가며 주고받는 찰나의 눈맞춤이 설렘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김진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 이 미친 세상을”, “약해진 애들, 별거 아닌 하찮을 일에도 설레니까”, “살아서 불행했던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 보상할건데” 등의 유보라 작가의 대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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