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검블유’ 시원하다 못해 살벌한 美친 대사의 향연 [TV줌인]

작성자 아바타 신나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속이 뻥 뚫린다. 주인공들이 대립할 땐 시원하다 못해 살벌하기까지 하다. ‘검블유’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의 대사가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권도은 극본, 정지현 권영일 연출, 이하 ‘검블유’)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의 불꽃튀는 디스전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각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포털 법적 규제와 관련한 토론에 참석했다. 배타미는 포털을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찬성하는 차현에게 “지금 인터넷을 정부 손에 쥐어주겠다는 거냐. 인터넷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유고 거의 모든 국가가 그 가치에 동의한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차현은 “유니콘은 규제가 두렵나 보다. 감출 게 없으면 두려울 것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라고 빈정거렸다.

배타미는 예를 들었다. “우리 집 담벼락에 누가 ‘차현 돌아이’라고 적었다. 그걸로 인해 차현 본부장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치자. 그런데 제가 그 담벼락을 쳤단 이유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냐. 포털은 공간을 제공했다. 사용자 잘못까지 일일이 포털이 책임질 순 없다”고 주장했다. 차현은 “책임질 순 없다. 그런데 집주인께선 담벼락 낙서를 발견하고 뭘 했냐. 지웠냐 아님 다시 못하게 막았냐”라고 반박했다.

배타미는 “못 막았다는 이유로 담벼락을 정부에 넘기고 관리를 받으라는 거냐.지금 불법 카페가 유니콘 만의 일이면 여기 왜 앉아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차현은 “바로는 유니콘 만큼 불법 카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배타미는 “유니콘 만큼 가입자가 많지 않아서다”라며 “유니콘에 대한 열등감은 성적으로 극복하라”고 팩트 폭력을 가했다. 차현이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부끄럽다는 점을 강조하자 배타미는 “그 김에 1위 탈환 하시고 포털의 위상을 바로 잡아라. 유니콘 (조작이) 자랑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2위를 하긴 싫다. 사람들이 유니콘 비리도 유니콘에서 검색하도록 내 청춘을 바쳤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렇게 청춘을 다 바친 회사지만, 회사는 배타미를 부속쯤으로 여겼다. 총알받이로 청문회에 내보내고, 책임을 모두 전가했다.

배타미는 청문회에서 주승태 국회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를 확인하고 이를 발설해 회사를 발칵 뒤집었다. 살기 위한 발악이었다. 적어도 회사가 지시한 메뉴얼대로 거짓말하기 싫었기 때문.

배타미는 이를 문제 삼는 송가경(전혜진 분)에게 “청문회를 능멸한 사람은 선배다. 제가 영웅이 되고 싶었으면 송가경 이사가 실시간 검색어 조작했고 이 청문회도 다 짜고 치는 거다 했겠지. 근데 난 그거 안 했다. 회사에선 내가 몸빵 대신해주는 부품일지 몰라도 난 내가 소중하다. 날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고 그 쇼를 한 건 내가 내 편 들어준 거다. 난 누구 편도 들고 싶지 않았으니까”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냉정했다. 송가경은 “하기 싫은 일을 안할 수 있는 걸 권력이라고 한다. 나한테 없는 게 너한테 있을 리가”라며 징계위원회 회부 소식을 전했다.

회사는 직무유기, 기본 의무 배반을 근거로 배타미에게 해고 명령을 내렸다. 배타미는 “해고가 배려인 회사에 제가 청춘을 바쳤네. 다들 왜 이렇게 되셨냐. 혹시나 해서 가져온 건데 진짜 쓰일 줄 몰랐다”라며 사직서를 내밀었다. 배타미는 “지금 이 순간 저는 권력과 손잡고 여론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이 썩어빠진 회사에서 제 스스로 퇴사한다”고 선언했다.

배타미는 주승태 국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도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배타미는 주승태에게 “내가 욕망에 눈이 멀면 왜 안 되는데? 부모님 원수를 갚거나 전남편 복수하거나 그런 이유를 바란 거냐. 내 욕망은 내가 만드는 거다. 근데 네 욕망은 불법이다”라며 “부디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길 바라”라고 직언했다.

숙명의 라이벌 배타미와 차현은 결국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났다. 유니콘을 떠난 배타미가 바로에 스카우트 된 것. 차현은 배타미와 함께 일할 수 없다고 했다. 한 팀으로 만난 배타미와 차현의 신경전은 끝날 줄 몰랐다. 차현은 ‘함께 일하자’는 배타미에게 “그쪽은 이기고 지고 우월하고 열등하고 그런 식으로밖에 생각 못하지 않나. 당신 머리 좋은 거 안다. 근데 당신 내 눈엔 불리한 상황 영악하게 빠져나간 양아치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그런 시각 나한테 필요하다. 그렇게 대놓고 말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쪽이 나한테 양아치 같다고 했던 상황 나한테는 절규였다. 영웅 위인 나 관심 없다. 내 관심은 유니콘 제끼고 바로 1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타미는 자신의 방식이 멋없는 걸 인정했다. 그러면서 차현에게 “우아하고 멋있게 1등 할 수 있는 법 알면 당신이 팀장해라. 없으면 따라와. 이건 일이고 장사니까”라고 리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방송 예고편에서는 배타미에게 ‘바로 안에서 유니콘을 위해 일해라’라고 은밀한 제안을 하는 송가경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임영웅 콘서트 1열 티켓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포기할 수 있는 것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신병4' 이정현·김희수, 눈물의 전역…오대환 진급자 명단 확인 후 '울컥' [종합]
    • P.T. 바넘, 가짜 거인에 17억 제안…거절당하자 복제품 제작해 "내 것이 진짜" ('설록') [종합]
    • 태용, 바다·백구영 딱밤춤 수용 "디렉터 믿는 것도 아티스트 역량" ('스디파') [종합]
    • 장화홍련전, 실제 사건은 더 끔찍했다… "지참금 주기 싫어" 유산 꾸민 계모 ('천일야사')
    • 김상겸 아내 "친구들 다 임신했는데 나만 소식 없어.. 12억 정자+장어즙 효과 보길" ('동상')[종합]
    • 아이브, 시미즈에 애정 남다르네…안유진 "1등 아니면 돌아오지 마" ('스디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추천 뉴스

    • 1
      나영석PD "꾸역꾸역 고생하는 프로젝트 실패, 한 방에 진행돼야 성공" [RE:뷰]

      이슈 

    • 2
      탕웨이, 일바지+밀짚모자 밭 가는 일상…박해일 "나도 텃밭 따라 해" [RE:뷰]

      이슈 

    • 3
      배우 논란에도 굳건…개봉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어마무시한 기세로 추석 흥행 노리는 韓 영화

      이슈 

    • 4
      김가연, ♥임요환 카드로 천만 원 긁다가…카드사 전화까지 "미안해" [RE:뷰]

      이슈 

    • 5
      박원숙 "빚잔치 할 땐 돈 문제가 가장 쉽다는 말 서운했는데.. 子 떠나보내고 실감" [RE:뷰]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고소영, 알고 보니 승마선수 출신 "어릴 때부터 말 좋아해" [RE:뷰]

      이슈 

    • 2
      박해일, 이민호 덕에 촬영 중에도 기대 "어느 나라에서 간식차 올지" [RE:뷰]

      이슈 

    • 3
      신디 크로퍼드, 27살 子 가슴에 묻고 망연자실 "최고의 재활시설 찾았는데.." [할리웃통신]

      해외 

    • 4
      "불효녀 올림" 이금희, 별세한 母 이름으로 1천만원 기부 "어머니의 뜻" [RE:스타]

      스타 

    • 5
      '데뷔 35년 차' 유재석, 사상 첫 녹화 펑크 속 걱정 봇물→지켜온 철학은 그대로 [종합]

      스타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