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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의 본격적인 핑크빛. 그 전개의 서막이 올랐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풍랑주의보 때문에 외박을 하게 된 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양세종 분)은 서리의 외박 사실을 알고 초조해했다. 친구 희수(정유진 분)의 전화기 마저 꺼져있는 상태. 서리와 연락이 닿을 길 없는 우진은 정신이 반쯤 나간 듯한 하루를 보냈다.
이튿날에도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아 배가 뜨지 않을 뻔 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서리는 서울에 도착했다. 서리는 우진을 보자마자 기쁜 표정으로 달려왔다. 그리고는 “아저씨 보고 싶었어요”라고 진심을 말하고 말았다.
그때 우진은 깨달았다. 자신이 서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리도 어색한 핑크빛 기류를 감지했는지 황급히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때마침 유찬(안효섭 분)은 전지훈련을 떠났고, 제니퍼(예지원 분)도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오겠다며 집을 비웠다. 집에는 우진과 서리 단 둘 뿐이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온 나방 때문에 불을 끄고 있었다. 이때 나비가 서리 쪽으로 날아들었고, 우진은 넘어지려는 서리를 재빨리 붙잡았다. 두 사람의 입술과 입술 거리는 단 20cm에 불과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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