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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이경진이 구체적인 이상형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5일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경진 하우스 랜선 집들이 2, 숨겨진 가족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경진이 김영란, 안소영을 집으로 초대해 다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란은 왕관이 장식된 케이크를 꺼내며 “왕관을 딱 보는 순간 경진이 생각이 났다. 경진이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진은 “네가 먹고 싶어서 그냥 사 왔다고 말해라”라고 타박했고, 김영란은 “경진이가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진은 “좋은 사람을 네가 소개해 주면 된다. 나는 친구 같은 남자가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같이 맛있는 음식 먹고 골프도 치고, 나이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경진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골프는 좀 잘 쳐야 한다. 나이는 위아래로 네 살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란은 “경진이 정도면 아래로 4살을 만나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이경진은 “나이는 그렇게 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이 중요하다. 나이가 많아도 끌리기만 하면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가 구체적인 이상형을 말하자, 안소영은 “누가 있나 보다”라고 의심했다. 김영란은 “경진이는 조건이 좋지 않냐. 딸린 애도 없고”라고 자조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경진은 “당연하다. 딸린 식구가 없으니까, 나한테 손 벌리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란은 “조건이라는 게 참 의미가 없다. 어느 순간 조건은 안 보이고 상대에게서 타종 소리가 날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그럼 영란 선생님이 경진 선생님 ‘자만추’ 추진위원장을 맡으시는 거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이경진 역시 “맛있는 음식 사준다고 하고 날 불러라”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1956년생 이경진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1986년 미국에서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예비 신랑의 과거를 이유로 결혼식 도중 파혼해 현재 싱글이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찐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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