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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韓 극장가 집어삼켰다…’오디세이’→’스파이더맨 4’와 박빙 대결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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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극장가 1, 2위에 나란히 배우 톰 홀랜드의 이름이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킨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턱밑까지 쫓아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디세이’는 지난 6일 하루에만 24만 6,078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54만 1,156명이다. 개봉일에 29만 1,359명을 모으며 곧장 정상에 오른 이 작품은 둘째 날에도 20만 명대 중반의 스코어를 유지했다. 단 이틀 만에 50만 고지를 밟은 만큼, 다가오는 첫 주말 흥행세가 한층 거세질지 관심이 모인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의 승리를 이끈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분노를 뚫고 귀향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대서사시로, 맷 데이먼과 홀랜드가 주연을 맡았다. 놀란 감독의 새 영화라는 기대감에 압도적인 규모감이 더해지며 단숨에 극장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같은 날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3만 7,915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4만 7,267명까지 불어나 이번 주 중 500만 선 돌파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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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 보석의 전설’의 몫이었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4,644명을 더해 누적 74만 8,687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황정민과 조인성이 호흡을 맞춘 ‘호프’는 6일 2만 7,187명을 동원해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429만 2,963명. 올해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출발했지만 영화 안팎의 논란과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겹치며 개봉 한 달이 채 되기 전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이틀째 선두를 지킨 ‘오디세이’와 하루 사이 격차를 좁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맞대결 구도 속에, 이번 주말 극장가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시선이 쏠린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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