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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싱글와이프’ 제작진이 시청자를 위한 아내데이를 준비했다. 육아와 일에 지친 워킹맘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은 이들로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여행을 보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청자 아내들이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게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제작진의 배려가 돋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낭만의 나라 독일로 떠날 시청자 두 명이 박명수 부부와 만났다.
휴식이 꼭 필요한 다둥이 맘들에게 ‘아내데이’ 기회가 주어졌다. 성남 육아맘 김은희 씨는 다섯 살 세 쌍둥이를 둔 엄마였다. 김은희 씨는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았다. 같은 아픔이 있는 한수민 씨는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김은희 씨는 과거 4년 만에 힘들게 임신했지만 19주째 아이를 사산했다. 아이가 어느정도 커진 상태에서 잘못돼 수술도 하지 못하는 상황. 그녀는 ‘분만하듯 똑같이 낳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또 다른 시청자는 인천에서 온 김경선 씨였다. 25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한 김경선 씨도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파워 워킹 맘이었다. 14살, 13살 아들에 이제 막 태어난 늦둥이까까지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을 위해 여권을 새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싱글와이프’ 제작진은 아내들을 위해 네일아트와 미용실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이왕 떠나는 거 예쁘게 단장할 시간을 준 것. 또한 ‘싱글와이프’ 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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