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절대그이’가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절대그이’는 사랑을 쏟기 위해 탄생된 로봇 영구(여진구)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엄다다(방민아),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마왕준(홍종현)의 절묘한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영분에서 영구와 다다가 돌진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절대그이’ 제작진은 19일 방영을 앞두고 2막 관전 포인트 5가지를 공개했다.
#이제는 프로그래밍 되지 않은 사랑을 할 ‘여진구 로봇의 첫사랑’
영구는 이제 프로그래밍 대로 기계적인 사랑이 아닌, 외롭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는 ‘진짜 사랑’을 하는 캐릭터로 거듭났다. 더욱이 초기화 버튼마저 거부하며 다다를 향한 진심으로 가득 차올랐다.
과연 시스템 체계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사랑하게 된 로봇 영구의 첫사랑은 어떻게 펼쳐질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받아보는 ‘방민아의 쌍방연애록’
다다는 7년 동안 톱스타 마왕준과 사귀며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무조건 상대를 배려하는 헌신적인 사랑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을 향해 무한 사랑을 쏟아내는 영구를 만나 7년 만에 첫 쌍방 연애에 돌입했다.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1일차’가 된 두 사람의 쌍방 연애는 어떤 달콤함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뼈 때리는 현타로 각성한 ‘홍종현의 외사랑’ 결말은?
왕준은 다다에게 미뤄왔던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했고 다다로부터 사랑에 지쳐있던 마음을 들켜버렸다. 왕준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고, 결국 다다를 붙잡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절한 진심을 고백했다.
달라진 눈빛과 마음가짐으로 본격적인 외사랑을 시작한 왕준이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아찔해도 너무 아찔한 ‘최성원의 삼각썸’
영구를 만든 남보원(최성원)은 우연히 왕준의 매니저 여웅(하재숙)과 돌발 키스를 하게 됐고, 다다의 특수 분장팀 팀원 백규리(차정원)와도 찜질방에서 부딪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현재 보원이 여웅에게는 당황스러운 감정을, 규리에게는 설렘의 감정을 품고 있어 그의 썸은 어떻게 뻗어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처음으로 ‘내 것’을 뺏긴, ‘홍서영의 질투’
불 속에서 버림받았던 아픔을 갖고 있는 냉혈과 순수를 오가는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는 처음으로 자신의 것을 빼앗겼다. 자신이 특별 주문한 100억짜리 로봇 영구가 스스로 각성해 자신에게서 달아난 것.
결국 다이애나가 극심한 질투와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어떤 일을 벌일지 긴장감을 드리운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아폴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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