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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실패스티벌’을 위해 탁재훈과 이상민이 뭉쳤다. 77번의 실패에도 다시 일어난 이상민은 “실패를 시련이라 생각하고 이겨내면 성공을 향해 달릴 수 있다”란 발언으로 자신만의 실패론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탁재훈과 이상민이 새 사부로 출연해 ‘실패스티벌’을 함께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활동 중 수차례 실패를 딛고 재기했다는 것. 그 중에서도 무려 77번의 실패를 맛봤다는 이상민은 69억의 빚을 안고도 활동을 이어가며 숱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이에 차은우는 “왜 이렇게 사기를 많이 당하셨나?”란 천진한 발언으로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상민은 “그게 아니다. 77번의 실패 중에 사기는 일부다”라 일축하곤 “사업을 하다 실패하면 사기꾼이고 성공하면 사장님이 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내가 겪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전까진 날 사장님이라 부르던 사람이 사업이 망하자마자 ‘이 사기꾼 어디 있어?’라 하더라”란 것이 이상민의 설명.
이상민은 “다시 ‘잘 사네’란 소리를 듣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실패와 시련은 엄연히 다르다. 실패는 종지부를 찍는 거다. 그걸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이겨낸다면 아직도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실패 커밍아웃’의 시간. 이번에도 차은우는 탁재훈을 향해 “결혼은 왜 실패했나?”라 묻는 것으로 불도저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탁재훈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얘기해도 되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얘기하려고 했다”라고 센스 있게 둘러댔으나 이상민이 “탁재훈이 결혼한 건 전 형수가 돈이 많은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폭로하면서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탁재훈은 그 답지 않게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의 실패 고백도 이어졌다. “이건 돌이킬 수 없는 실패”라고 머뭇거리던 이승기는 “난 사실 특전사를 가려고 해서 간 게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비교적 편한 정보부로 갈 거라 생각했는데 훈련소 마지막 날 추첨으로 특전사에 당첨이 됐다”면서 “약간 음모론일 수 있는데 그때 ‘태양의 후예’가 한창 인기였다. 그래서 마침 연예인도 들어왔겠다, 실사판으로 한 번 만들어본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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