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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박군이 특전사에서 트로트가수로 거듭나게 된 계기와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지난 2019년 데뷔 후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다는 박군은 “TV로 봤던 분들이 계시니 신기하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나타냈다.
박군은 전직 특전사 출신. 14년 8개월간 특전사로 근무했던 그는 “스무 살에 입대해서 지난해 5월 제대했다. 이승기가 우리 부대에 있었다”며 군 복무 당시를 회상했다.
군인연금을 포기하고 15년 직장을 나온데 대해선 “이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면서 “처음 ‘한 잔 해’ 가수 모집 공고를 보고 안 되겠지만 지원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선 거였다. 다행히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군은 “주변에서 반대가 컸을 것 같은데 어땠나?”란 질문에 “많이 말렸다. 선배들은 지금까지 고생해놓고 아무 혜택도 못 받고 나가는 거냐며 미쳤다고 했다. 후배들도 울면서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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