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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재즈대모 윤희정이 KBS 전속가수로 연예활동을 시작했다며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선 윤희정이 출연했다.
윤희정은 재즈계 대모이자 스타들의 재즈 선생님으로 ‘윤희정&프렌즈’를 거친 스타만 무려 250여명. 신애라 이유리 박상원 이하늬 등이 윤희정에게 재즈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윤희정은 “가장 즐거웠던 무대는 신애라와 함께한 무대다. 이날은 차인표도 와서 박수를 보내줬다. 정말 예쁜 친구다”면서 ‘윤희정&프렌즈’ 공연을 회상했다.
이어 “난 내가 원하는 친구가 있으면 될 때까지 섭외를 한다. 장관 같은 분들도 114에 번호를 물어서 전화를 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희정의 반전은 ‘쟁탈 전국 노래자랑’ 출신이라는 것. 윤희정은 “송해 선생님이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이 아니다. 흑백TV시절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첫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면서 당시를 추억했다.
우승과 함께 KBS의 전속가수가 돼 월 100만 원에 이르는 거액을 받았다고. 수상 이듬해인 1972년엔 전속가수로서 첫 앨범도 발매했다.
과거 LP재킷 속 윤희정은 이국적인 미모를 뽐낸 모습으로 김원희도 현주엽도 “정말 예쁘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윤희정의 시작은 재즈가 아닌 포크음악으로 그는 작곡가 이판근을 통해 재즈에 입문했다.
윤희정은 “처음 재즈 음악을 듣고 ‘이건 무슨 사운드지?’ 싶었다. 아주 매력 있었다. 그때가 서른다섯 살이었으니 재즈를 조금 늦게 만난 거다”면서 재즈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너무 재즈만 하면 대중들이 싫어하고 대중을 위한 노래를 만들면 재즈가 울더라. 그래서 스타들과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며 ‘윤희정&프렌즈’ 공연 비화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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