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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홍은희와 최대철이 부부싸움을 벌인 가운데 고원희가 최대철의 외도를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선 광남(홍은희 분)과 변호(최대철 분)의 다툼이 그려졌다.
변호는 마리아(하재숙 분)와 두 집 살림 중. 이들은 슬하에 자녀를 둔 채로 아이를 호적에 올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광자매는 이직에 성공한 변호를 위해 축하파티를 열어줬다. 특히나 막내 광태(고원희 분)는 “형부 연봉 많이 오르겠다. 그렇죠? 용돈 부탁드려요”라며 애교도 부렸다.
광식(전혜빈 분)은 연봉이 아닌 근무 조건을 보고 회사를 옮겼다는 변호에 “일하는 환경이 최고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짧은 대화중에도 변호는 전전긍긍 중. 그는 마리아와 조촐한 축하파티를 함께할 예정이었다. 분노한 마리아는 혼외자 출생신고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변호를 경악케 했다.





한편 옛 남자 돌세(이병준 분)와 재회한 봉자(이보희 분)는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렇게 억울하지 않았을 거야. 35년 전 너 만나기 전으로 되돌리고 싶어. 그랬으면 나도 결혼해서 자식 낳고 평범하게 살았을 거 아니야. 네가 뭔데. 네까짓 게 뭔데 날 이렇게 망가트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들은 불륜으로 맺어진 관계였다.
이에 돌세는 “우리 둘이 왜 이러냐.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라고 한탄했고, 봉자는 “개나 소나 운명 갖다 붙이지 마. 딴 건 다 떠나서 내 자식 같은 조카들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내가 얼마나 애간장을 태웠는지 알아? 언니한테 협박당할 때마다 힘들었어. 우리 사이 까발리겠다고 했다고”라 토해냈다.
돌세는 “난 너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어. 그게 하늘이 나한테 내린 벌이야. 널 평생 잊을 수 없는 벌”이라고 애틋하게 말했다.




그 시각 마리아 모자 문제로 홀로 속 앓이를 하던 변호는 광남에 “집에서 뭐 하는 게 있다고 밥 한 끼 안 줘? 예쁘고 날씬한 거 필요 없고 밥이나 한 번 해줘봐”라고 쏘아붙였다.
“아침도 나가서 먹는다고 일어나지 말라며?”라는 광남의 항변엔 “신혼 초에 한 번 해본 소리를 15년간 한결같이. 다른 말은 안 들으면서 그런 말은 잘 듣지”라고 비꼬았다.
지난 15년간 광남이 해준 내조라곤 컵라면에 물을 부어준 것이 전부. 이에 변호는 “당신은 결혼하면 안 될 사람이었어. 솔직히 요즘은 집에 들어오기도 싫다. 와봤자 처제들끼리 웃고 떠들고. 한 집에 여자 세 명 데리고 사는 것 같아”라고 일갈했다. 이 같은 변호의 반응에 광태는 “형부 왜 저래? 바람 난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다가 눈총을 샀다.
극 말미엔 미궁에 빠졌던 맹자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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