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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고은이 백종원이 인정한 ‘요리왕’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울산 가자미를 소개했다.
‘맛남의 광장’의 열혈 팬이라는 한고은은 “나한테 섭외가 와서 너무 놀랐다. 아이돌만 나오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며 웃었다.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팬심을 고백하는 한고은에 농벤져스는 “목소리가 정말 좋다” “내레이션을 듣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으나 정작 한고은은 “처음 배우 일을 할 땐 목소리 때문에 배우를 못할 거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 당시엔 여배우는 까랑까랑한 목소리여야 대사전달력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톤을 높여서 대사를 하곤 했다”는 것이 한고은의 설명.
이에 농벤져스는 “중저음만의 섹시한 매력이 있다”고 냉큼 덧붙였으나 한고은은 “목소리가 졸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이 기억하는 한고은은 지난 1999년 방영된 ‘해피투게더’ 속 풋풋했던 신인 한고은이다. 22년 전 드라마의 스토리를 줄줄 늘어놓는 김희철을 보며 한고은은 “공부하고 오는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한고은은 연예계 숨은 요리 고수다. 이날 한고은은 “잘하는 게 아니라 신랑 밥해줄 정도, 주부들이 밥하는 정도로 한다”면서 “평소 레시피를 여러 개 찾아보고 요리를 하는데 항상 마지막에 보는 건 백종원의 레시피다”고 말했다.
나아가 “백종원은 나의 요리 가이드다. 오늘 백종원에게 한 수 배우러 왔다”며 거듭 팬심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 수준이 좀 하향평준화 됐다”고 능청을 떨었다.
한고은의 요리 실력은 백종원도 감탄할 만한 것. 이날 한고은은 능숙한 솜씨로 가자미 한 상을 만들어냈고, 양세형은 “지금까지 ‘맛남의 광장’에 나온 게스트 중 요리를 가장 잘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식사를 마친 농벤져스는 백종원이 아닌 한고은에게 “잘 먹었습니다”를 외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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