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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해진과 진기주가 함께 슬픈 죽음을 맞았던 전생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선 차웅(박해진)과 슬해(진기주)의 전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과거 차웅은 제사장이었고 슬해는 그 나라의 공주였다. 차웅은 공주의 마음을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슬해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는 “연모하지 않으려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소”라고 고백했고 공주는 “풍백님과 함께라면 가시밭길도 꽃길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웃나라의 왕자가 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두 나라가 평화조약을 맺으며 정략결혼의 운명을 맞게 됐다. 왕자는 자신과 정략결혼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거라고 공주를 협박했다.
풍백은 왕의 명령으로 공주와 헤어지기로 결심했고 공주는 “저랑 달아나자. 저는 풍백님곁에 있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풍백은 공주의 청을 물리치고 떠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왕자는 그에게 적국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씌워 해치려고 했다. 공주를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는 풍백에게 왕자는 그를 만나고 싶어 하는 공주의 반응을 전하지 않고 “공주는 네 놈을 경멸하고 있다”고 말해 그를 좌절케 했다.
공주를 위해선 다 해줄 수는 있다는 왕자에게 공주는 “풍백님의 누명만 벗겨준다면 저도 원하는 것을 드리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왕자는 “니가 순순히 혼사에 응했으면 조용히 끝날 일이었다”고 본색을 드러냈고 공주는 “네 놈 짓이었구나”라고 분노했다. 왕자는 유배를 떠나는 풍백을 해칠 것을 지시했고 이를 알게 된 공주는 명두를 전했다. 그러나 왕자가 현장을 급습했고 공주를 인질로 삼은 왕자는 명두를 요구했다. 이에 풍백은 “공주님은 건드리지 마라. 나만 사라지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그의 죽음으로 욕심도 미련도 끝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공주가 풍백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고 명두를 그에게 건네고 죽음을 맞았다. 결국 왕자는 악귀가 되어 봉인되는 저주를 받았다. 풍백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나는 이여자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주의 옆에 쓰러져 죽음을 맞았다.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된 차웅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났고 자신의 옆에서 간호하다 잠든 슬해를 보게 됐다. 차웅이 깨어난 것을 알고 기뻐하는 슬해. “나는 누군지 알겠냐”는 슬해의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포옹을 하는 차웅. 그는 “네. 알아요. 이제야 당신을 알아보네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슬해에게 전생에서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알렸고 슬해는 “그래서 깨어나자 마자 그렇게 나보고 운거냐”고 물었다. 그는 “못해준 거 받기만 했던 거 해주고 싶었던 거 다 해주겠다”고 말했고 슬해는 “나 살아있다. 다 지나간 일이고 악귀도 잡았고 그러니까 전생에서 로그아웃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생을 알게 된 후에 차웅은 최검에게 차갑게 대했다. 이어 전생에서 자신을 적국과 내통하고 있다고 누명을 씌우는데 가담한 이가 풍백이 믿었던 무사 최검으로 드러났다.
차웅은 “왜 날 배신했는지, 왜 차 씨집안에 붙어 신령인 척 장군인척 우릴 농락해 왔는지”라고 분노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전생에서 공주를 모시던 호위무사 최검은 아우의 죄를 빌미로 일가의 참형을 면치 못할거라며 자신과 손을 잡으라고 협박하는 왕자를 거부하지 못하고 풍백을 배신했다. 결국 공주와 풍백의 주검을 발견한 그는 자결로 자신의 과오를 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금부터 쇼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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