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성대 수술 후 한달 묵언수행.. 목 상태 좋아져 부활 노래 원키로 불러”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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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승철이 성대 폴립 수술 후 전성기 가창력을 회복했다며 기분 좋은 변화를 전했다.
31일 JTBC ‘아는형님’에선 이승철과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철은 ‘라이브의 황제’ 수식어에 대해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다”며 수줍어했다. 최근 추석 특집으로 기획된 40주년 콘서트에서 건재를 증명했던 그는 “예전엔 1년에 200일 이상은 라이브를 했다. 작은 공연을 일주일에 4, 5번 씩 했던 것”이라며 “지금은 그렇게 못하고 일주일에 한 번 큰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균성이 “그럼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나”라고 묻자 “그래서 성대폴립 수술을 했다. 여기 있는 분들 중 한 달 간 말을 안 해본 사람이 있나. 난 그걸 했다. 대화는 어플로 대신 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 성대에 작은 혹이 생긴 것이다. 잘못된 발성이 30년 이상 되다 보니 한 쪽 성대에만 자극이 갔던 것”이라며 “지금은 괜찮다. 오히려 부활 때 불렀던 노래들을 다 원키로 부를 수 있게 됐다”고 수술 후 변화도 전했다.
한편 전성기 시절 수려한 외모로 사랑받았던 이승철은 거장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인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던 터.
이날 그는 “내게도 감독님에게도 데뷔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죄송한 작품”이라며 ‘달은… 해가 꾸는 꿈’을 돌아봤다. 아울러 “흥행이 잘 안 됐다. 첫날은 난리가 났다. 종로 일대를 뒤덮을 정도로 관람객이 대단했는데 바로 다음 날 망한 영화로 기록이 됐다. 하필 개봉 다음 날이 방학이었던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이승철은 또 “나는 다시 노래하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감독님이 그 영화 이후로 10년을 쉬셨다”며 후폭풍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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