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약 복용→상담 치료’ 최연수, 子 알레르기까지 ‘울상’…”이유식 전량 폐기”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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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모델 최연수가 아들의 음식 알레르기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최연수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하,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연수는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완두콩 이유식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떤 이유식을 먹여도 편식 안 하고 너무 잘 먹길래 만들기 성가셔서 다른 건 다 만들어 먹여도 시판 먹인다는 완두콩도 진짜 만들었다”라며 “껍질 까는 데만 20~30분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연수는 완두콩을 찌고 갈아 체에 거른 뒤 10g씩 나눠 큐브로 만들었지만, 아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결국 모두 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달아서 잘 먹고 진짜 좋아했는데 놀다 보니까 입 옆에 알레르기처럼 올라오더라”라며 “점점 번져서 심상치 않아서 병원에 갔는데 완두콩에 알러지가 잘 올라온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영상 속 아들의 얼굴 곳곳에는 붉은 반점이 보였다.

최연수는 “밤에도 심하게 올라올까 걱정돼서 밤새워서 열 재면서 옆에서 계속 지켜봤다”라며 “이제 알레르기 올라올까 봐 이유식 먹이기 너무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그는 출산 후 겪은 마음고생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연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들도 ‘나 정도는 우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아기도 너무 예뻐서 깊게 생각 안 했는데, 호르몬 문제는 조절이 안 되더라”라며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상담도 받고 약도 먹고 있는데 나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라며 “감정 조절도 잘 되고 많이 안정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극적인 내용으로 보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나 같은 고민이 있다면 꼭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셰프 최현석의 딸인 최연수는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Mnet ‘프로듀스48’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9월 12살 연상인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과 결혼했고, 지난 5월 임신성 고혈압으로 예정일보다 한 달가량 일찍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윤시은 기자 / 사진=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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