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래퍼 양홍원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뒤 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양홍원은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과거 게시물을 리포스트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8월 30일 업로드된 것으로,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쓴 양홍원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적힌 사진 설명에는 ‘no sex no chain gang(성관계 없음, 체인 갱 없음)’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를 두고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을 간접적으로 반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양홍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3일 불거졌다.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이었다. 한 폭로자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AP알케미 측은 여성과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안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최초 폭로자 A씨는 두 사람이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은 목격했으나 “불륜 장면은 못 봤다”, “불륜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동행 여성에게 전해 들은 말을 토대로 폭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올린 글 역시 관심을 끌기 위해 지어낸 거짓이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나머지 폭로 내용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소속사와 여성 측은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공갈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그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안 잤다고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신체 접촉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유부남이 술 마시고 모텔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인데 맥락을 모른다”, “바람피운 사람들은 왜 육체적 관계 여부에만 집착하나, 본질은 그게 아니다”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원현주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이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양홍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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