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후계자→살인 용의자 첫 등장…남장한 설인아 비서로 잠입 (‘나의 유죄인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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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임시완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받는 가운데, 설인아가 남장한 채 수행비서로 잠입했다.
1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1회’에서는 윤이준(임시완 분)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날 대통령과 경제 사절단의 중동 순방 일정이 끝나고, 대통령 전용 탑승기가 도착했다. 대한민국 재계 1위인 태강 상무 윤이준도 함께였다. 윤이준은 윤태식 회장 병환으로 인해 차기 후계자로 거론되는 상황. 최연소 구성원으로 동원된 윤이준은 성공적인 외교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태강의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윤이준은 대통령과 악수하며 시계가 보이도록 촬영했다.
공식 일정을 마친 윤이준은 대통령과 있을 때와는 다른 말투로 비서 정다운(정한설)을 대했다. 윤이준은 “늘 마시던 차로 준비했다. 90도에 3분 우렸다”는 비서에게 “88도 3분 10초”란 걸 말하며 “안 마셔”라고 밝혔다. 윤이준은 전 언론사에 노출할 사진으로 다음 달 출시할 세븐시리즈가 잘 나온 사진을 선택했다.



윤이준을 마중 나온 김시현은 “3조 사업권 따온 걸로 모자라 대통령 들러리 세워 공짜 광고를 찍었어?”라고 감탄했다. 윤이준은 “레드카펫 깔렸겠다, 카메라 돌았겠다, 모델 좋겠다 왜 안 찍느냐”고 태연하게 말했고, 김시현은 “태강 후계자도 이렇게 빡빡하게 사는데”라고 반성했다.
김시현은 회장이 주총 전에 승계 절차를 마무리하겠단 뜻을 전하며 “드디어 윤이준의 태강 시대가 열리네”라고 했다. 그때 윤이준에게 비서 한은영(정유민)의 전화가 걸려 왔고, 김시현은 사고 치지 말라는 당부를 전하며 “슬슬 정리해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회사에 돌아온 윤이준은 ‘이번에도 피하면 회장님께 보고하겠다’는 한은영의 문자를 받았다. 이후 한은영은 캐비닛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사인은 교살이며, 시신과 범행 도구인 벨트에서 윤이준의 지문이 검출됐다. 하지만 피해자에게서 가해자의 피부 조직이나 혈흔 등 단서가 될 만한 DNA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윤이준이었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특수팀. 하지만 태강 회장이 움직인 탓에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벽에 가로막힌 강재희(설인아)는 한은영의 분실 폰을 찾기 위해 남자 수행비서를 뽑는 태강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이(김인권)가 무시하자, 강재희는 “제가 숨만 쉬어도 남자로 오해받지 않냐. 이참에 제대로 남자 돼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결국 남장을 한 채 면접까지 본 강재희. 윤이준이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접근하자, 강재희는 윤이준을 공격했다.
윤이준은 “어떤 경우에도 상사를 공격하는 수행비서는 없다”라며 불합격이라고 밝혔다. 이후 윤이준이 위기에 닥치자, 몸을 날려 윤이준을 구한 강재희. 윤이준은 “몸 날려 날 구한 사람도, 내 허리를 폴더로 접은 사람도 처음”이라며 수행비서가 갖춰야 할 덕목을 말했다. 강재희는 “무조건 날 좋아해야 한다”는 윤이준의 말에 결국 “좋아하겠다”고 외쳤고, 합격했다. 윤이준은 첫 출근한 강재희 안경을 벗기며 “설마했는데 너 딱 걸렸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나의 유죄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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