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인생 첫 아르바이트에 ‘멘붕’… 테이블 정리→설거지까지 척척 (‘우주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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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카리나가 진땀을 뺐다.
18일 밤 tvN ‘우주떡집’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손발을 나섰다.
이날 서울 영업 첫날을 맞은 우주떡집은 좀처럼 손님이 몰리지 않아 애를 태웠다. 한 꼬마 손님이 “내 인생 최고의 하루”라는 극찬으로 이은지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가게는 이내 다시 한산해졌다. 이영지는 “캐치테이블 500팀 예약이 있던 명성 어디 갔냐”고 난감해했고, 이은지는 “원래 만반의 준비를 한 날 손님이 오지 않는다”고 다독였다.
그때 누군가 “떡집 차렸다고 해서 왔다”며 가게에 들어섰다. 카리나였다. 카리나의 기습 방문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표했고, 친분이 있는 이영지는 장난스럽게 군기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카리나는 오히려 “손님이에요”라고 받아치는 능청스러움을 보였다.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카리나를 본 선배들은 본격적인 군기 잡기를 시작했다. 카리나가 “저는 앞치마가 없나요?”라고 묻자 안유진은 “5초 안에 입어”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내가 군기 반장이야 언니. 일단 나 오늘 어때?”라며 선배 행세를 했고, 카리나는 “군기가 엄청 빡세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진 메뉴 교육에서 카리나는 멘붕에 빠졌다. 안유진·이은지가 메뉴에 음을 붙여 소개하자 “진짜로 이렇게 하느냐”며 반문한 것. 이영지가 “언니 거짓말 같죠? 진짜야”라고 말했지만 카리나는 “텃세 부리지 마”라며 믿지 않았고, 이영지는 “그 전에 뭐 있었는지 아시나. 밤티라노”라며 공룡 흉내를 내 폭소를 안겼다.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고, 주방에 들어선 카리나는 “인생 처음 아르바이트”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지는 “이렇게 비싼 인력을 부르면 어떡해요?”라고 걱정했고, 미미는 “너무 예뻐서 못 쳐다보겠다”, “얼굴이 너무 작아”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카리나는 금세 제 몫을 해냈다. 긴장한 표정으로 주문을 받아 주방에 넘겼고, 석류에이드를 만들다 이은지에게 “아르바이트 해본 거 같다”는 칭찬을 듣자 “저 손 야무지단 소리 많이 들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은지와 빈 테이블을 치운 뒤 쌓인 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가 설거지까지 했다.
안유진은 카리나를 보며 “뒷모습이 너무 외로워 보이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카리나는 “외로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르바이트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첫 알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원모 기자 / 사진=tvN ‘우주떡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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