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시가” 명절 잔소리 가격표 공개…이효정 “민감한 질문 NO” (‘건강한가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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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효정이 명절 잔소리 가격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노지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랭킹 주제는 시니어 명절 증후군으로, 첫 번째 사연은 잔소리 청구서였다. 명절을 맞아 다 큰 조카들을 본 60대 여성은 자녀 계획, 연봉, 취업 등을 물었고, 조카들은 “요즘 잔소리는 돈을 주고 해야 한다”라며 용돈을 요구했다.
최수호는 “저런 일이 실제 있겠냐”란 말에 “전 실제로 봤다. 잔소리 유형별로 정리된 가격표를 봤다”라고 밝혔다. 그때 이효정이 잔소리 가격표를 공개했다. 비교하는 건 시가였다. 김지선은 남능미를 향해 “200만 원 정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정은 “잔소리 가격표는 웃자고 한 얘기이지만, 이런 분란을 없애려면 시니어들은 민감한 질문을 하지 말고, 젊은 세대도 날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정리했다.
다음은 신식 아들과 구식 남편 사이에 낀 60대 여성의 사연이었다. 명절에 아내랑 태국 여행을 가겠다고 연락한 아들. 문제는 남편이었다. 남편은 “비행기표 당장 취소하라고 해”라고 화를 냈다. 사연을 소개한 이효정은 “나도 시니어인가 보다. 연기하면서 공감이 간다”라고 했고, 김지선은 “아들과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지. 만만한 게 엄마냐”라며 중간에서 난처해진 엄마의 마음에 공감했다.
마지막 사연은 비교 증후군이었다. 동서 때문에 속 터지는 40년 차 맏며느리의 사연이었다. 남편은 동서와 몸매를 비교하며 막말했다고. 남능미는 “이 남자와 살아야 할까요?”라고 사연을 읽다가 “살지 말아야지”라고 바로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민도 “살 얘기는 부부 사이에서도 선 넘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의는 “명절엔 살찔 수밖에 없다. 송편 한 알이 50칼로리다. 근데 송편만 먹는 게 아니지 않냐”라며 “활동량이 적은 중년에겐 명절 음식이 고스란히 살로 적립된다”라고 밝혔다. 최수호는 “전 명절만 되면 살이 찐다. 할머니 음식이 맛있어서 전 하나에 밥 한 공기 뚝딱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수호가 어린 시절 밥공기에 바로 입을 댄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전문의는 중년에 비만병이 생기는 이유에 관해 “먹은 만큼 다 소모하지 못하기 때문에 살이 찐다. 근육이 고갈됐기 때문”이라며 “40세 이후 10년마다 8%씩 감소하고, 70세 이후엔 10년에 15%씩 감소한다.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중년 여성은 비만병의 타깃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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