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감독’ 장항준, 20년 전→장기기증 도장 찍었다…”♥아내한테도 서명하자 해” (‘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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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2026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항준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오래전 장기기증 서약을 맺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항준은 “20년 전에 아내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고 고백하며, 이를 위해 가족들의 동의도 미리 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에게도 제가 사후에 장기기증을 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함께 서명하자고 했다”고 덧붙여 가족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안은진과 이적, 볼빨간사춘기가 합류하여 인생 팀메이트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안은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경험을 공유하며, “그땐 서운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멋진 일 같다”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유일의 장기기증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특별한 인연을 쌓아온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서약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무대 후 “빨리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겠다”고 결심하며, 이들의 특별한 하모니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해피투게더’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장항준 감독은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끝까지 간다’ 등의 작품을 맡았으며, 2026년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8년 김은희 작가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김도현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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