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이호재 떠나보내고 “아버지 시대 끝, 이제 내가 회장” 야망 (‘기쁜 우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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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호재를 떠나보낸 윤다훈이 강수의 차기 회장을 노리며 야망을 불태웠다.
8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강수그룹 회장직을 손에 넣고자 권식(정호빈 분)에 손을 내미는 대치(윤다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강수(이호재 분)의 자수 권유에도 대치는 기어이 금고를 열어 유언장을 손에 넣었던 터. 얄궂게도 금고 비밀 번호는 대치의 생일. 이때 섬망 증세를 보이던 장수의 비명이 터졌고, 대치는 유언장 내용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강수에게로 달려갔다.
강수가 세상을 떠나고, 유언장 작성 시기를 묻는 수정(문희경 분)에 영화(정영숙 분)는 “그게 왜 궁금한데?”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수정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좀 많았어요? 난데없이 나타난 딸 호적에 올리고 줄줄이 사탕까지”라며 연자(김혜옥 분)와 가족들을 저격했다.
이렇듯 강수의 죽음에도 오직 유산만을 신경 쓰는 수정과 달리 홀로 남겨진 영화는 “왜 그렇게 서둘러 가셨어요? 나랑 같이 가면 좋았잖아요. 50년을 함께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라며 오열했다.




대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운운하며 결이 강수그룹 총수가 되는 그림을 그리는 수정에 “이 사람이 지금, 내가 그렇게 되도록 두고 볼 거 같아?”라며 호통을 쳤다. “우리 자기는 다 계획이 있는 거지?”라는 수정의 물음엔 “크리스탈 당신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고 강하게 말했다.
대치의 계책이란 권식과 손을 잡는 것. 강수가 떠나며 빈 회장실을 차지한 그는 권식에 “넌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제 이 방 주인은 나야. 그게 당연한 거니까. 그리고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네가 아버지한테 보고한 내 비자금 자료, 그거 나한테 있어. 물론 원본 파일은 네가 갖고 있겠지. 그거 나한테 줘라”고 청했다.
이에 권식이 모르쇠로 일관했음에도 그는 “어차피 아버지 시대는 끝났어. 우리는 미래를 도모해야 돼. 내가 회장이 돼야 네 딸 승리 남편이 차기가 되는 거야. 그림이 딱 나오지 않니? 25년 간 나를 살려준 것처럼 이번에도 도와줘. 그게 우리가 상생하는 길이야”라며 손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주인이 없는 왕좌에 앉아 “아버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 자리는 제 자리입니다. 아무도 건들지 못할 제 자리”라며 야망을 불태웠다.
극 말미엔 영화와 대치는 물론 결(윤종훈 분)과 민호(정윤 분), 승리(윤다영 분) 등 모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강수의 유언장을 공개하는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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