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학교 ‘간판’이었다…정진운 “창문에 男 다 달라붙어 있어” (‘끼리끼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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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진운이 소유의 초등학교 시절 인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끼리끼리’에서는 소유, 정진운, 이창섭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와 정진운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인연을 공개했다. 정진운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소유가 전학 왔던 걸 떠올리며 “창문에 남자애들이 다 달라붙어 있었다. 너무 예쁜 애가 전확을 왔단 거다”라고 했고, 소유는 “난 어렸을 때 예뻤다”라고 인정했다.
정진운은 “우리 학교에 연예인이 왔나 싶을 정도”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나도 인기가 많았던 터라 가기 싫었다. 자존심이 상해서 고민하다가 (소유네 반에) 갔다. 쉬는 시간인데 교탁 앞에 아무도 없었는데, 소유가 다리를 꼬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소유는 “아무도 없어서 난 무서웠다. 처음엔 편하게 있다가 자꾸 (애들이) 모이니까 (그렇게 앉았다)”라고 설명했다.



정진운은 “우리 학교에 드디어 ‘간판’이 생겼네? 너 우리 학교 간판 해”라고 했다고 말하며 “학교를 대표하는 인물 같은 거였다. 인기도 많고, 교우관계도 좋아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창섭은 소유에게 “넌 정진운의 존재를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었고, 소유는 “얘가 가는 데마다 여자애들이 따라다니니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진운은 “내 존재를 모를 수가 없었다”라며 자신 있게 얘기했다. 심지어 이창섭이 “강서초에서 정진운을 모를 수 없다? 신월동에서?”라고 하자, 정진운은 고개를 저으며 “양천구에서”라며 “양천구 정진운을 모른다? 역사 공부 다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유는 “미친X인가 봐”라고 웃으며 “너 진짜 괜찮겠냐”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창섭은 “그 당시 정진운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달라”라고 했다.
인터뷰에서 정진운은 “시청자분들도 아실 거다. 헛소리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양천구 정진운 모르면 간첩이란 게 헛소리냐”란 질문에 “그건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운은 소유에게 회사를 소개해 줬다고. 소유는 “오디션 보자마자 사장님을 만나러 갔다. ‘노래 좀 하냐, 춤 좀 추냐’라고 묻길래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 난 그래서 준비생 말고 바로 연습생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정진운은 “나도 별거 아닌 입장인데도 이런 캐릭터에 자신이 있었다”라며 소유의 배짱을 높이 평가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Joy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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