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 이진이 낳아 키우며 청춘 되찾아.. 내 어린 시절 반추” (‘같이 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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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를 낳아 키우면서 청춘을 되찾았다며 출산 예찬론을 펼쳤다.
2일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선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의 포천 살이가 펼쳐졌다.
이날 자매들은 옥수수 수확을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해 구슬땀을 흘린 바. 새벽 일손을 보태고 대량의 옥수수를 얻어 온 이들은 3인 3색 옥수수 요리에 도전했다.
맏언니 황신혜가 만든 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옥수수 수프. 옥수수 손질 후 황신혜는 “난 레시피북 없으면 안 된다”며 요리책을 나섰고, 그의 요리책은 싱크대 아래서 발견됐다.
신계숙에 따르면 황신혜는 간밤에 레시피북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실수도 저질렀다고. 이에 양정아는 “진짠가. 그러고 계속 찾았던 건가”라며 황당해했다.
이 자리에서 황신혜는 “내가 요리를 못하다 보니 나 같은 사람에겐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다. 그래야 안심이 된다”고 했으나 양정아는 “내가 언젠가 저 책을 없앨 것이다. 그럼 언니가 어떻게 요리를 할 지 지켜볼 것”이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자매들이 만들어낸 건 황신혜 표 옥수수 수프와 보양에 좋은 옥수수 등갈비탕 그리고 부드러운 옥수수 치즈전이다. 세 자매는 정성껏 만든 옥수수 만찬을 마을 어른들에게 대접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엄마 황신혜와 무자녀 자매들의 ‘비공감 토크’도 펼쳐졌다. 자매들 중 유일하게 자녀가 있는 황신혜가 “아이를 낳아서 좋은 점은 다시 청춘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반추해볼 수 있다”며 출산 예찬론을 늘어놓은 것이 발단.
이에 양정아와 신계숙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황신혜는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었으면 내 얘기에 공감을 해줬을 것”이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이젠 진이가 내게 잔소리를 한다. 내 어깨를 주무르며 ‘완전 돌이야. 빨리 가서 풀어줘야 해’하고 먹는 것도 챙겨준다”며 딸 이진이와의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이에 미혼인 신계숙은 “난 내게 그런 걸 물어볼 사람이 없다”면서 “삶이라는 게 단조로워서 만나는 사람들이 한정돼 있지 않나.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 집에만 있는 남편 등 가족 얘기를 하는데 나는 할 얘기가 없다. 그래서 듣기만 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는 양정아도 공감하는 것으로 그녀는 “나도 그렇다. 그래서 가만히 있는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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