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CEO’ 여에스더, 홍혜걸과 재산분할 끝났다…”매달 1억 8천만 원 지원”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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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재산 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결혼 33년 차 의학 박사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방송 중 송은이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는 여에스더에게 “연 매출이 3,000억 원이라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그는 “자회사 빼고 3,000억 원”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집에만 있다 보니 돈을 안 쓴다. 집에 돈이 계속 쌓여 쓸 사람이 나밖에 없다”며 여유로운 살림살이를 언급했다. 김숙이 그를 장항준, 이상순, 도경완과 함께 ‘아내 복 터진 남편 4대 천왕’으로 꼽자, “내가 무조건 1등이다. 그분들은 일을 하시지만 나는 정말 아무 일도 안 한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이어 “아내의 지원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 달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해 준다”고 털어놓았다. 현재는 합가하면서 별도의 용돈을 받지 않지만, 제주에서 지낼 당시에는 1년 치 용돈을 한꺼번에 받아 생활했다고 귀띔해 부러움을 샀다.

여에스더는 향후 자산 배분 구상도 밝혔다. “남편은 너무 착한데 내가 죽으면 바로 새장가를 갈 사람”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한 그는 “재산은 저희 아이들에게 80%, 20%는 저와 남편이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날 경우 홍혜걸 몫의 20% 가운데 10%를 그에게 남길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퇴직연금과 집 명의도 남편 앞으로 정리해 두었다고 부연했다. 이 말을 들은 홍혜걸이 “그림”까지 챙겨달라고 청하자, 좌중에는 폭소가 터졌다. 그는 곧이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집사람 말이 맞다. 재산 관리를 못하는 한량이 맞는 것 같다”며 순순히 수긍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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