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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개그콘서트’ 촬영 중 통증을 호소하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각도의 중요성’, ‘심곡 파출소’ 코너 등이 방송됐다. 이날 ‘각도의 중요성’에서는 산악 대원들이 지압판이 깔린 ‘너덜길’을 등반해야 하는 고생길이 열렸다.
이날 ‘각도의 중요성’에서는 박성광의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이상민은 맨발로 길에 오른 박성광을 위해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려 했으나, 신발을 벗는 순간 로프에서 두 손을 놓아 추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어 이상호도 금방 신발을 벗어주겠다고 했으나 허벅지까지 신발 끈이 묶인 장화를 풀기는 쉽지 않았다. 이어 심문규가 박성광을 위해 가져온 물건은 뜻밖이었다. 그가 가방 속에서 꺼낸 것은 지압 슬리퍼였고, 이를 본 박성광은 발이 너무 아프다며 소리쳤다. 결국 그는 ‘각도의 중요성’ 세계관 붕괴를 선언하며 밧줄을 놓고 바닥에 누워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 ‘심곡 파출소’에서는 주식에 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송필근이 강명선에게 “S와 H 중 고민 끝에 산 S 주식이 엄청나게 떨어졌다”고 하자 강명선은 “과도한 투자는 크나큰 손실이 생길 수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H주식도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강명선은 “내 몸을 담보로 800억을 넣었다. 난 이제 8만 원짜리 로봇”이라며 절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같은 해부터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이후 ‘주간 박성광’, ‘불후의 명복’, ‘챗플릭스’ ‘미필적 고의’ 등 다양한 인기 코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개그 실력을 입증했다.
그가 출연한 ‘각도의 중요성’은 화면을 90도로 회전해 땅에 발을 붙이고 있지만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개그 코너로, 박성광은 지난 6월부터 ‘대장’ 역할로 합류했다.
지난 2020년 박성광은 7살 연하의 아내 이솔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솔이가 직접 아니라고 해명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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