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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클릭비가 11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했다.
10일 첫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온화하게 들어온 이효리는 “마음이 평온한 상태라 편하게 대해줘도 된다”라고 했고, 윤종신은 “이렇게 들어오니까 어색하다. 구박하면서 들어와야 하는데”라고 신기해했다.
‘패밀리가 떴다’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뭉친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이효리는 “누구 하나 나락으로 안 가고,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효리와 초면인 장항준은 “인연이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대한민국 3대 남편이 있다. 장윤정 남편 도경완, 이효리 남편 이상순, 김은희 남편 저”라고 인연을 말했다.



‘해피투게더’ 원조 MC인 이효리는 “근데 왜 절 MC로 안 부르고, 세 분이 왜 여기에 있냐”라고 따졌고, 유재석은 “보통 이런 빅스타들이 오프닝을 많이 끊어준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오디션 심사위원 자리 섭외가 오면 제가 항상 거절했는데, 오늘 오디션인 줄 모르고 왔다. ‘해피투게더’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얘기하러) 왔다”라고 난감해했다. 이에 윤종신, 유재석은 기존 오디션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A조 첫 번째 참가팀으로 ‘빈칸 채우기’ 팀이 등장했다. 빅마마 신연아, 작곡가 이현정, 코러스 김효수였다. 신연아는 팀 이름에 관해 “노래 최종 작업이 코러스인데, 노래의 빈칸을 다 채운다는 의미”라며 “액세서리 하나 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액세서리 정도가 아니다. 전 코러스가 주가 되는 노래도 있다. 제가 빈칸을 채운 적도 많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유호석, 하현곤, 노민혁)가 등장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여전하다. 똑같아. 관리를 진짜 잘했다”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근황을 공개하기도. 김태형은 뮤지컬과 연극을 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했고, 유호석은 “전 아이들이 있어서 육아한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얼굴이 똑같다. 그래서 결혼 안 한 줄 알았다”라고 놀라기도. 유호석은 “저희 아이들이 나이가 가장 많다. 6살, 4살이다. 육아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라고 했다.
오종혁은 “저희가 11년 만에 모인 게 저랑 (민혁이랑) 안 봤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오종혁은 “서로 가치관이 너무 달라져서 대립했다. 서로 자존심이 세서 안 본 채로 10년이 흘렀다. 멤버들이 중간에서 많이 애를 써줬다. 만나 보니 15분 만에 풀렸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클릭비는 처음 1위를 안겨준 ‘백전무패’로 무대를 꾸몄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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