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하이킥’ 시절 대본도 못 읽었다…”서신애·진지희가 잘 알려줘”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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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윤시윤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윤시윤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시윤은 오랫동안 배우 준비를 하다가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엄마랑 서로 엎드려서 오열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대본도 읽을 줄 몰랐기 때문에 무척 기죽었다며 성인 연기자들이랑은 대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대본에 물어볼 게 있으면 아역 배우였던 서신애와 진지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서 물어봤다”며 “바스트샷이 뭐냐. WS라고 쓰여 있는 건 뭐냐고 물어보면 잘 알려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최다니엘 형이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다웠다. 멋있어서 보고 있다가 애들 오면은 나도 따라서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액세서리도 사줬다. 셋이서 가장 친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이 “신세경 씨랑도 또래 아니었나. 친하게 지내지 않았냐”고 의문을 표하자, 윤시윤은 너무 대선배라 어려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촬영장이) 집이랑 좀 멀어서 차를 샀었다. 자랑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말할 곳이 애들밖에 없어서 드라이브 시켜주고 그랬다. 신애, 지희랑 한강에서 놀기로 한 날도 있었다. 근데 세경이가 지희랑 같이 왔길래 다 함께 한강에서 치킨을 먹은 적도 있다”며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다.
윤시윤은 2009년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고독한 항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마녀보감’, ‘최고의 한방’,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현재는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그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에서도 폭넓게 활동 중이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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