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힘들었던 유년 시절 회상…”못 살았던 우리 집, 내가 일으켰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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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집안 사정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아들의 자취방 보증금 문제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아들의 자취방 보증금을 내줬는데 첫 달에만 방세를 보내고 석 달이 지나도록 보증금을 안 갚는다. 가압류 들어가도 되나”라는 사연을 보냈다.
사연을 읽은 박명수는 “아들인데 줬다고 생각해야지 어떻게 가압류를 들어가나. 기분은 약간 그렇겠지만”이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는 부모 돈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고 막 쓰고 안 갚고 하는 사고방식이 제대로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밝혔다. 박명수는 “못 갚으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런 마인드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성인이면 자기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특히 그는 “저희 집도 못 살았다. 제가 일으켜 세운 거나 다름없다. 밥은 먹고 살았지만 잘 못 살았다”며 과거 집안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통해 그가 지난 5월 개인 채널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제작진이 그에게 ‘금수저’냐고 묻자, 그는 “난 나무 수저다. 집이 그렇게 잘 살진 못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지금 집에서 선배님 잘돼서 좋아하시냐”고 질문했고, 그는 “다들 엄청나게 좋아한다. 나는 성실하게 해서 여기까지 왔다. 라디오 생방송 11년 했잖냐. 그거 쉽지 않다”라며 11년간 라디오 방송을 이어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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