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하루 13개 스케줄 강행군→기네스북 올랐다…”화장실 못 가 물도 안 마셔” (‘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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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가 눈코 뜰 새 없었던 전성기 시절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완전체로 출연해 활동 당시의 다양한 추억을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은 지난해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베이비복스를 언급하며 “2024년 공연이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이 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이지는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 모두 내려와 울었다”고 밝혔고, 이희진도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그 공연이 새로운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베이비복스는 비행기 마일리지로 기네스에 오를 정도였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스튜어디스보다 마일리지가 더 많았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붐 역시 “지구를 20바퀴 돌 정도의 마일리지였다”고 덧붙이며 놀라워했다. 이수지가 “어디를 그렇게 많이 다녔냐”고 묻자 심은진은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미국, 호주 등 해외를 계속 오갔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 다이어리를 다시 봤는데 가장 일정이 많았던 날이 하루에 13개였다”며 “리허설 대기 시간에도 예능 촬영을 소화할 정도로 스케줄이 빽빽했다”고 설명했다. 김이지는 “화장실에 갈 시간이 없어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고, 심은진 역시 “목이 말라도 벌컥 마시는 게 아니라 입만 적실 정도로만 마셨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일화도 있었다. 김이지가 휴게소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차량이 먼저 출발했던 것이다. 윤은혜는 “언니를 두고 차가 그냥 출발했다”며 “다시 돌아왔을 때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 서 있는 언니 모습이 정말 여전사 같았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SBS ‘아니 근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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