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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전패’ 김태균, 리틀 이글스 전략 수정 “우린 빠른 야구로 간다” (‘야구대장’)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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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리틀 이글스 감독 김태균이 리틀 타이거즈와의 ‘캐삭전’을 앞두고 전략을 수정했다.

28일 KBS 2TV ‘우리 동네 야구대장’에선 리틀 이글스 대 리틀 타이거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선 리틀 트윈스와 리틀 자이언츠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틀 트윈스가 ‘업셋’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리틀 이글스와 리틀 타이거즈가 ‘우리 동네 야구대장’ 탈락 팀을 결정짓는 이른바 ‘캐삭전’으로 맞붙게 됐다.

이들은 정규리그 3, 4위 팀으로 캐삭전에서 패배 시 다음 시즌에 참가할 수 없게 되는 상황. 정규리그 5전 전패의 아쉬운 성적에 사령탑 김태균은 선수들을 소집하곤 “감독님은 최종전 끝나고 너희들에게 너무 실망했다. 지금 우리가 다섯 경기를 했는데 전패를 하지 않았나. 리틀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거다. 그 경기에서 지면 리틀 이글스는 없어진다. 다른 팀들은 다 남아있는데 우리만 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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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팀이 많이 성장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너무 부족하더라. 정석대로 하면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확실히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변칙을 쓰기로 했다. 도루하는 방법을 바꿔보려 한다”면서 “난 빠른 선수를 좋아하고 빠른 야구를 선호한다. 도루를 성공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으면 득점 공식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새로운 전략도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우리가 타격도 투수력도 수비도 제일 약하다. 그럼 어떻게 이겨야 하나. 주루 플레이로 이겨야 한다. 그런데 경기 중 주루 미스가 몇 개나 남았다”라고 짚고는 선수들에게 맹훈련을 지시했다. 아울러 “승부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힘든 훈련을 시켰는데 잘 성장해줬다.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부푼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우리 동네 야구대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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