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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재석이 하춘화가 과거 당한 사고를 듣고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65주년을 맞이한 하춘화가 등장했다. 하춘화는 15년 만에 유재석을 만난다고 말하며 “제가 50주년 공연을 하는데, 유재석 씨가 아주 예쁜 난을 보내주셔서 빛이 났다. 지금 인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십몇 년 전에 봤을 때보다 더 젊어졌다”란 덕담도 잊지 않았다.
65주년이 된 소감에 관해 “실감이 안 난다. 지금도 어떤 일에 임할 땐 제 나이를 생각하지 않는다. 서른다섯?”이라며 “제가 나이를 밝힌 적이 없는데, 6살에 데뷔해서 65주년이 됐다고 하면 (나이가) 자연히 나온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지금 80살 됐냐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데뷔 50주년 때 ‘하춘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콧구멍’이 나왔다고. 하춘화는 “알고 있다. 그게 김영철 씨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라며 웃었다. 하춘화는 “김영철 씨가 제 흉내를 낼 때 전 몰랐다. 주변 사람들이 말해서 한번 봤더니 눈을 과장해서 뒤집더라. 전 그렇게 뒤집진 않는다. 눈이 큰 거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춘화는 김영철과 만난 일화를 꺼내며 “김영철 씨가 제가 녹화하는데 와서 ‘제가 선배님 덕분에 떴다’고 하더라”면서 “‘얼마나 좋은 일이냐. 나로 인해 사랑받아 고맙고 기쁘다’라면서 이번에 나온 신곡을 주며 연구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금방 개그 소재로 쓰더라. 그래서 제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하춘화는 당시 김영철의 모습을 떠올리며 “영철아, 이거 신곡이야”라고 자신을 따라하는 김영철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춘화는 김영철과 함께 개그 프로그램 연말 특집에 출연한 일화도 고백했다. 하춘화는 “김영철 씨에게 전화가 왔다. ‘제가 선배님이 옆에 계시면 안 비슷할 거다. 선배님이 계실 때 해야 비슷한데, 어떡하냐’라고 걱정하더라”면서 “그래서 내가 ‘김영철 씨가 내 흉내 내는 걸 그대로 할게’라고 했다. (서로를 성대모사 해서) 듀엣 성대모사 1등 했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그런 가운데 하춘화는 남진, 나훈아 팬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춘화는 “양 방송국에서 여자 가수상, 남자 가수상을 줬는데, 여자 가수는 제가 받는데, 남자 가수가 자꾸 바뀌었다. 그러니까 양쪽 팬들이 미워하더라. 그 미움이 대단해서 제가 노래를 부르면 나가버렸다. 그땐 저한텐 굉장히 심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하춘화는 공연 중 부상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하춘화는 “공연 중에 몸이 따끔거리더라. 옷을 갈아입으려니까 몸이 벌겋게 되어 있었다. 2층에서 못을 휘어서 새총으로 쏜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오색 테이프로 목을 조르고, 악수하는 것처럼 하다가 면도칼로 긁었다고. 유재석은 “너무 무섭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하냐. 그건 테러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하춘화가 “여러 번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전 항상 선처해달라고 했다. 나쁜 마음이 아니니까”라고 하자, 유재석은 “누가 표현을 면도칼로 하냐”라고 밝히며 “죄송하다. 화가 나서”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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