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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노홍철이 재력을 언급했다.
9일 밤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우찬이 손님으로 처음 합류해 법륜스님,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과 시간을 함께했다.
2005년생인 우찬은 막내답지 않은 묵직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익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우찬은 “빼곡한 일정에도 학업을 놓지 않고 있다”며 스피커, 노트북을 챙긴 채 등장했다. 우찬은 “스님과 릴스를 찍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힙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디제잉도 맡아보겠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출연진은 진중함과 활기참을 오가는 우찬의 모습에 “얼굴은 어린데 인생 2회차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우찬은 준비해 온 질문도 던졌다. 우찬은 “요즘은 어딜 가든 행복하냐는 말을 듣는다. 대체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행복의 본질’을 화두로 올렸다. 노홍철은 “그 나이에 벌써 저런 고민을 하다니 대단하다. 우리는 그저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주빈은 노홍철을 보며 “얼마나 부자기에”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또래와 견주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20대 때부터 좋아하는 일을 쭉 이어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엔 떠들다 늘 혼났는데, 방송에선 떠들수록 돈을 주더라”라며 “그래서 또래보다 형편이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윤은 법륜스님과의 1대1 즉문즉설에서 달라진 업계 분위기를 토로했다. 이상윤은 “코로나를 거치고 OTT가 중심이 되는 흐름 속에서 배우도, 제작하는 쪽도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유능한 배우들은 여전히 바쁘지만 나는 그 경쟁에서 낙오했다. 조금이라도 덜 불행할 길이 있겠냐”고 물었다.
법륜스님은 부탄을 예로 들었다. 한때 행복지수 1위였던 부탄이 영어 교육을 도입한 뒤 청년들이 더 높은 외국 임금을 좇아 빠져나갔고, 고요하던 사회가 흔들리며 행복지수가 급락했다는 것. 스님은 “톱배우와 비교하니 스스로 초라해 보일 뿐, 존재 자체에는 우열이 없다”며 “위만 올려다보면 열등감이 생긴다”고 다독였다.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비움과 채움의 경계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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