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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과거 코미디언 시절 있었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빽주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해당 코너에는 가수 슬리피와 심진화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입담을 뽐냈다. 소개팅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해 나갔다.
심진화는 “저는 미팅도 안 해봤다. 부킹도 한 번도 안 해봤다. 나이트도 개그맨 되고 나서 회식으로 가봤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30대 후반에 친구 고향인 포항에 가서 나이트를 가봤다”며 “너무 재밌더라. 처음에 있어 보이려고 룸을 잡았는데, 재밌는 건 무대였다. 제가 개그맨이 된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무대로 나갔는데 인파에 둘러싸였다. 정말 즐거웠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요즘에 ‘나는 솔로’ 같은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데, ‘저런 거 나가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슬리피도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길에 연애하는 분들을 봐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결혼을 안 한 개그맨이라고 했을 때 저런 프로그램 나가면 얼마나 재밌을까 상상을 많이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아직 연애 감정이 있나 보다”라고 떠보자,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진화 씨가 그래도 인물이 있지 않나. 개그맨 때 고백을 많이 받았었냐”며 물었고, 심진화는 “저는 귀여운 스타일이다. 고백받은 적 있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가 “거절했었냐”고 묻자, 심진화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고 대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코미디언 김원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시험관 시술과 체중 감량 등 2세를 갖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으나 아이가 찾아오지 않자 지난해 8월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 주셔도 된다”며 임신 포기 선언을 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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