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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박하선이 tvN ‘은밀한 감사’에서 특별 출연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첫 방송인 25일 토요일에 방영된 ‘은밀한 감사’ 1회에서 사내 풍기 문란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 분)이 맡게 된 첫 사건의 주인공 ‘영희’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영희는 꽃꽂이에 열중하는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직장 동료와 함께 있는 남편과의 통화 중 히스테리컬하게 꽃을 자르고 내던지며 돌변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영희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흥분해 회식 장소로 찾아가게 되고, 남편이 차 안에서 직장 동료와 애정행각을 나누고 있다고 착각해 분노에 휩싸이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야기는 영희의 일방적인 의부증으로 흘러가는 듯했지만, 1회 말미에 남편의 실제 불륜이 드러나는 반전이 발생했다. 영희는 분노에 차 차를 몰고 기준을 향해 돌진하고 피를 흘리며 차에서 내리며 “다 죽여 버리겠다”고 외쳐 임팩트 넘치는 엔딩을 장식했다. 박하선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베테랑의 노련미를 발휘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다정하게 통화하다가 순식간에 날카롭게 변하는 연기 톤은 내공이 느껴졌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극단으로 치닫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하선의 활약 덕분에 ‘은밀한 감사’의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 방송에서는 6.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박하선은 지난 주말 연극 ‘홍도’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5월부터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과 JTBC ‘이혼숙려캠프’ 등 여러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N ‘은밀한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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