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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작품 준비 중 봉준호 감독에 도움받았다…”힘들다는 말 안 나오더라” (‘미우새’)

송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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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박중훈이 영화감독 봉준호에게 받은 조언을 공개했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이자 영화감독 겸 작가인 박중훈이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박중훈을 두고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첫 영화 ‘톱스타’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준비하면서 봉준호 감독에게 가르침을 구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중훈은 “두 번째 작품 준비 중 잘 안돼서 힘들더라. 이때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을 제작할 때다”라며 “감독님과 만나서 의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좋은 감독이 되는 비결이 없냐’고 진심으로 물어봤다”라고 당시 간절했던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봉준호 감독님이 ‘감독이 너무 힘들어서 당장 그만두고 샌드위치 가게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이 대답이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느껴져서 힘들다는 말이 안 나왔다. 격려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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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능 연예인이다. 그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톱스타’를 통해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더불어 각종 방송 토크쇼 진행자로 활약하며 예능감과 입담을 인정받았고, 여러 시상식 MC로도 참여했다. 또한 그는 작가가 되어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에 1994년 8월 발생한 대마초 사건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고 전하며 “과거는 내 것이었다. 잘한 일도 못한 일도 다 내가 했던 일이다. 이 책의 신뢰도를 더 높여주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박중훈은 재일 교포 3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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