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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신영이 요요가 온 이유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코쿤, 조이, 박지현과 김신영이 등장했다.
이날 13년 전 44kg 감량 후 최근 다시 돌아온 김신영은 “사람 안 변한다. 체질이 바뀐다는데, 다 개똥철학”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13년 참으면 뭐 하냐. 3개월 만에”라며 웃다가 “인생 뭐가 있을까? 초코케이크부터가 이제 시발점이었다”고 떠올렸다.
김신영은 “먹고 싶은 게 있을 때 먹고, 배고플 때 먹고. 옛날엔 예민했는데, 지금은 누가 제 발가락 밟고 지나가도 화 안 날 것 같다. 사람이 너그러워진다”라며 달라진 점을 말했다. 조이가 “언니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이어트 전도사였다. 건강하게 살려면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하자 김신영은 “몸은 건강할 수 있으나,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코쿤은 “전 리스펙한다. 살 빼기 제일 힘든 시기에 살 빼고, 쉬운 시대엔 쉬고”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최근 화제가 되는 다이어트 주사 유혹에 흔들린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때 기안84가 “벌크업을 시작하신 이유가 있냐”고 물어 현장을 초토화했다. 당황한 김신영은 “여기 원래 그러냐. ‘쇼 미 더 머니’냐. 싸이퍼 장난 아니네?”라고 했고, 기안84는 “몸을 만들려면 원래 벌크업을 해놓고 키우니까”라고 해명하기도.
김신영은 “내가 몸을 왜 만드냐. 키운 의도는 없고, 故 전유성 교수님 임종까지 지켜보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신영은 “교수님이 ‘짬뽕을 너무 먹고 싶은데, 내가 지금 못 먹잖아. 아끼지 말고 너도 맛있게 먹어.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아’라고 하셨다”라며 “14년간 살 빼고 ‘지금 못 먹어요’라고 하는 걸 보시다가 마지막엔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실컷 먹었다. 나름대로 서사가 있다”라며 스승의 말씀이 와닿았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먹은 걸 바로바로 정리하고, 청소도 바로 했다. 김신영은 “어차피 치우는 것도 나, 버리는 것도 나인데, 나중에 한번에 하기 힘들다. 어차피 치울 거면 빨리 하는 게 훨씬 낫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신영은 리폼할 수 있는 작업실과 직접 커스텀한 운동화들을 공개했다. 코쿤은 “보통 실력이 아니다”라고 감탄하기도. 김신영은 “커스텀해서 디자인 등록증 7개를 받았다. 창작 욕구가 되게 세서 새로운 걸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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