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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도시 가족 박성웅 가(家)의 연리리 적응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이 임주형(이서환 분)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배추 싹을 틔우는 데 성공한 한편 두 아들이 가출하는 예측불허 전개가 이어졌다.
임주형은 “성태훈이, 절대로 도와주지 마이소”라며 마을 주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선포했다. 마을에 성태훈 주의보가 내려진 그 시각, 성태훈은 밭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물점 사장 왕동식(박석원 분)을 찾아갔지만, 임주형의 방해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 비료를 구하는 데에도 이장의 결재가 필요해 성태훈의 배추 농사는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성태훈은 가족들을 위해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스프링클러 수리, 밭 정리, 육묘장 설치 등 프로젝트를 하나씩 해결해나갔고 왕동식의 도움으로 이장 몰래 배추를 심는 데 성공하며 안방극장에 안도감을 안겼다. 싹이 올라오지 않아 잠시 좌절한 성태훈이었지만, 비료 대신 소의 분변을 활용해 농사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조미려(이수경 분)는 남편을 따라 자식들과 연리리에 남기로 결심한 동시에 부녀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조미려는 부녀회장 남혜선(남권아 분)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했고, 앙숙이 된 성태훈과 임주형의 신경전이 아내들에게도 이어지며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 성태훈은 드디어 배추 싹을 틔우는 데 성공해 크게 기뻐했지만 두 아들 성지상과 성지구가 가출을 감행. 사색이 된 얼굴의 성지천과 멘붕에 빠진 성태훈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심우면 연리리’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0%를 기록, 앞서 1회 시청률 2.7%보다 0.7% 하락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3회는 오는 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2TV ‘심우면 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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