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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이 충격적인 엔딩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을 훔쳤다.
2일 방송된 ‘아너’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보다 0.1%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시점 시청률의 우상향은 드라마 흥행에 있어서 청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방송된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9회에서는 L&J 변호사 3인방인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이 세상 밖으로 나온 ‘커넥트인’ 피해자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이용자 특정에 온 힘을 다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보호해온 또 다른 피해자 한민서(전소영)가 ‘초록후드’ 괴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선물이에요”라는 메모와 함께 사망한 이준혁 기자의 노트북을 남겨두고 사라졌다. 앞서 흉기 피습에 상처를 입거나 헤로인 주사기 테러를 당하는 등 ‘초록후드’ 괴한으로부터 피해 입은 바 있는 윤라영과 황현진은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한민서가 남긴 이준혁의 노트북에는 ‘커넥트인’ 이용자 명단이 들어있다. 법조, 정치, 언론, 재계 등 최상위 ‘포식자’ 카르텔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것이다. L&J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착취 범죄가 확인된 일부 이용자의 실명을 공개하며 “단 한 명도 피해갈 수 없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동시에 조직으로부터 버림 받은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자수를 위해 포토라인에 섬과 동시에 ‘커넥트인’ 이용자들의 범죄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영상을 퍼뜨린 사람은 ‘초록후드’ 한민서. 성착취 피해자들의 얼굴까지 노출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분노한 박제열은 권총까지 난사하며 강신재와, 황현진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 방아쇠가 당겨지기 직전 두고 볼 수 없던 윤라영이 쇠파이프로 박제열을 내리쳤고, 박제열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한민서가 현장 근처에서 이 모든 광경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은 온몸에 소름이 끼칠 수밖에 없었다.
나라를 뒤흔들 성매매 스캔들의 향뱡과 ‘진짜 흑막’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9회 이야기가 끝이 났다. 이어지는 ‘아너’ 10화는 3일 밤 10시에 EN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댓글1
tv리포트 기사 수준
참 드라마를 현실로 잘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