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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MZ 무당’ 노슬비가 무속 서바이벌 도중 자신의 건강 비밀을 맞힌 상대 점사에 경악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8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에서는 5년 차 무당 노슬비와 13년 차 무당 지선도령의 일대일 ‘배틀 점사’가 펼쳐졌다. 지선도령은 노슬비의 과거사를 읊던 중 돌연 “왼쪽 가슴”을 언급했고, 노슬비는 나중에 “실제로 왼쪽 가슴에 종양이 생겼던 적이 있었다. 따로 적지도 않은 내용이라 놀랐다”고 밝혀 모두를 전율케 했다.
이어지는 점사에서 노슬비의 아픈 가정사도 다시 한번 소환됐다. 과거 19세의 나이에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강제 임신과 폭행을 겪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는 유하셨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집착이 심하셨다”고 털어놨다. 특히 녹화 당일이 아버지의 기일임을 밝히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무속인 사이의 날 선 신경전도 팽팽했다. 노슬비가 “어린 나이에 신 받느라 안 힘들었냐”며 지선도령의 긴장을 지적하자, 지선도령은 “본인부터 돌아보고 남을 채찍질하라. 무시하지 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선도령은 인터뷰를 통해 “노슬비 님의 말이 너무 억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과거 전남편으로부터 “딸을 사망신고 하라”는 폭언까지 들으며 신내림을 받았던 노슬비는 매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점사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노슬비의 인생 자체가 영화 같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꼭 우승하길 바란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노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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