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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흑백요리사’ 시즌 2의 ‘백수저’ 임성근 셰프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근은 화려한 요리 거장이 되기 전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임성근은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사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의 고단했던 삶을 언급하며 그중에서도 유독 “별났던 막내”였던 자신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가출해 식당 테이블에서 잠을 자며 일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다시 돌아온 나를 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없이 눈물과 함께 안아주셨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식대첩3’에서의 우승과 ‘흑백요리사2’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사 반열에 오른 그가 꼽은 ‘최고의 한식’은 의외로 소박했다. 임성근은 어머니가 생전에 해주시던 ‘알타리무 지짐’을 꼽으며 “그 어떤 값도 매길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던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별세하신 지 5년 정도 됐다”며 “언제든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던 그 음식은 이제 두 번 다시 못 먹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성근은 성공한 지금,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 때문에 어머니 마음이 어떠셨을지 이제야 느낀다”며 “어머니께 효도 한 번 못 했던 게 가슴 속에 많이 맺힌다. 맛있는 음식을 몇 번이라도 더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토로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제철 식재료로 소담하게 차려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살아계셨으면 지금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셨을 텐데”, “겉으론 자뻑 캐릭터지만 속은 정말 따뜻한 분 같다”, “어머니의 지짐이 맛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임성근 셰프는 최근 ‘고기 10인분 노쇼’ 식당을 찾아가 직접 고기를 구매하고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방송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임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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