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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에 들어간 가운데, 동료 김숙의 계정 게시물에 남긴 ‘좋아요’가 취소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6일 오전 기준 박나래는 김숙이 지난해 말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소감과 함께 올린 게시물에 여전히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김숙은 해당 시상식에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박나래 역시 자숙 전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왔다.
박나래가 논란 직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 같은 흔적이 포착되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부담을 느낀 박나래가 ‘좋아요’를 취소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으나, 6일 오전까지 해당 상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완전한 자숙이 맞느냐”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동료의 수상을 축하한 것일 뿐 과도한 해석”이라는 옹호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의 무게가 가볍지 않은 만큼, 사소한 온라인 활동마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대리 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 이른바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고소 및 가압류 신청을 진행했고, 박나래 측 역시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추징금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는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1인 기획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 상당 부분을 법인에 유보했고, 모친에게 지급된 급여 문제 등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나 최종 추징액은 2~3억 원 선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나래는 이와 관련해 “모든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자숙 선언 이후에도 포착된 온라인 활동이 잇따라 회자되면서, 그의 행보를 둘러싼 여론의 시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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