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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매니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변인들의 과거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애주가로 유명한 박나래는 그간 방송에서 술버릇이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의 모친까지 술주정을 토로해 이목을 모은다.
지난해 9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박나래와 모친이 출연했다. 당시 모친은 “딸이 성대 수술을 세 번이나 해서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술이 제일 문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동생을 때리고 욕하면서 마신다”며 “남에게 그러면 기분 나쁘고 안 좋아하지 않겠나. 그게 제일 문제”라고 토로했다. 또 모친은 “그런 걱정으로 잠이 안 온다. 술 마실 땐 겸손하고 예쁜 말만 하라고 얘기한다. 대접하면서 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면 헛짓거리지 않냐”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는 “동료들 사이에 오가는 짓궂은 농담이 어머니에게는 술주정으로 보이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모친은 “말로 하는 직업인데 수술을 세 번이나 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다”며 “내가 볼 때는 관리를 안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술로 인한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박나래는 지난해 채널 ‘나래식’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태연에 “술 안 마시는 사람들은 얼마나 재미가 없겠냐”며 ‘놀라운 토요일’ MT 당시 술에 취해 테이블 밑에서 취침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디스패치는 그의 전 매니저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듣고 술잔으로 맞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회사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 속 박나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 2명은 1년 3개월간 박나래와 근무한 후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 씨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박나래는 현재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으나 사실과 다른 주장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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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 처먹어라 인생 돈쓰기에 올인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