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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故문빈 향한 그리움…”그냥 보고 싶어 사랑한다”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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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먼저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의 생일을 맞아 그와 보냈던 시간을 회상했다. 26일, 차은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초코파이를 쌓은 케이크 사진과 생전 문빈과 함께했던 순간이 담겨 있다. 특히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차은우는 개인 채널을 통해 “생일 축하해 빈아 잘 지내? 요즘 유난히 너가 보고 싶다. 같이 한잔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기댈 너가 없네. 작년만큼 자주 보러 못 가서 미안해”라면서 “너 생각날수록 더 꾹 참고 일하고 있었어. 너가 바랬던 거잖아. 근데 이제 좀 버거운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유독 너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 친구야. 그냥 보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해 5월, 차은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故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문빈을 생각하며 쓴 노래를 공개하며 “밤낮으로 촬영하고 와서 가서 쓰고 녹음했다.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다.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부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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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죄책감이 너무 컸다. 밥을 먹을 때도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잠을 잘 때도 잘잘 만한 가치가 있나”라고 말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은우는 “(문빈이) 자주 꿈에 나온다. 헬스장일 때도 있고, 녹음실일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다”라며 울컥하기도.

그는 “사실 누가 괜찮냐고 물을 때 괜찮다고 얘기하는 것도 싫고, 안 괜찮다고 얘기하는 것도 싫다”라며 “빈이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 살자’다”라며 “빈이도 그걸 원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끝으로 그는 문빈에게 영상 편지로 “빈아, 잘 지내냐. 보고 싶다. 너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겠다.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와 故문빈은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세상을 떠났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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