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 피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깨알뉴스’ 코너에서는 김가영이 직접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날 열애설 질문을 받은 김가영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라고 피독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테이는 “우리 가영이 연애하고 있다. 가영 씨를 진짜 오래 봤는데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감사하고 예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한 김가영은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축하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고 서로 배려해 주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13일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들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당시 피독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열애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열애설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김가영이 직접 이를 인정하며,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한편,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로 ‘상남자’,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김가영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가영·방시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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