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칼 뽑았다…’3관왕 男배우→시청률 42.2% 감독’ 만남으로 벌써 뜨거운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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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요리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깊은 서사를 결합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도훈 감독과 배우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가리는 대형 경연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을 무대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의 요리 대결과 그 이면의 사연을 그린다.


▲ ‘해품달’ 김도훈 감독 “‘흑백요리사’ 먼저 나와 억울했다”
최종회서 전국 기준 시청률 42.2%를 기록한 ‘해를 품은 달'(2012)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 감독은 지난 8월 종영한 ‘아파트’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그는 “부담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연출작을 선보이다 보니 마치 발가벗겨진 기분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채널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의 비교에는 솔직하게 답했다. 김 감독은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며 “사실 제가 더 먼저 기획하고 준비했는데 ‘흑백요리사’가 먼저 나오니까 솔직히 억울한 마음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 크다. ‘흑백요리사’ 덕분에 미식과 셰프라는 직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 그 덕에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흑백요리사’와는 엄연히 결이 다르므로 우리 드라마는 드라마만의 재미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칼질·웍질 맹연습…’흥행 보증수표’ 안효섭의 천재 셰프 변신
안효섭은 세계 각지의 명성 높은 레스토랑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개인사는 베일에 싸인 천재 요리사 강한을 연기한다. 극의 무대는 최고의 요리 서바이벌으로, 경연이 진행되면서 강한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과거도 하나씩 드러난다. 그는 “전문성을 띤 역할이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허점이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칼질, 웍질, 플레이팅 등 여러 요리 기술을 빈틈없이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2022년 SBS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며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2021년 ‘홍천기’로 ‘하람앓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2회 연속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품었고, 2020년 ‘낭만닥터 김사부2’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 완벽주의 라이벌 장률…정민성은 ‘자연인’으로 특별출연
장률은 완벽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차우진으로 맞선다. 촬영 전 약 두 달간 매일 아침 두 시간씩 요리 수업을 받은 그는 “직접 도구를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셰프라는 직업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며 “차우진이라는 인물은 요리에 대한 강박과 집착이 강한 인물이며 그것이 곧 캐릭터를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소개했다. 안효섭은 “차우진 셰프는 굉장히 디테일하고 자로 잰 듯 정확하고 세밀한 요리 스타일을 추구한다”며 “반면 제가 연기한 강한은 요리에 담긴 의미와 진심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고 두 캐릭터를 비교했다.
극 중 날 선 대립과 달리 현장은 훈훈했다. 장률은 “막상 현장에서 만난 안효섭 씨가 너무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라 저도 모르게 무장해제가 돼 계속 웃음이 났다”며 “안효섭 씨의 요리 실력을 보고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연습했다는 걸 느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민성은 강한의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깊은 숲속에 사는 자연인으로 특별출연한다. 그는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의 애청자이기에 자연인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요리 대결과 인간미 넘치는 사연, 검증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파이널 테이블’이 24일 주말 안방 극장에 어떤 맛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첫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JTBC ‘파이널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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