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이 국내외 OTT 순위를 휩쓸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수도권 기준 양사 합산 가구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합산은 2%에 육박하는 1.9%까지 치솟았다.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10’에는 2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추성훈과 김종국, 새 막내 지코가 그리는 삼형제 케미가 국경을 넘어 통한 셈이다.


▲ 넷플릭스 4위로 출발…대만 ‘프라이데이’ 3주 연속 1위
지난 6일 첫 회는 가구 시청률 1.1%, 분당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에서는 4위로 첫발을 뗐고, 이후 2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3회에서 가구 시청률이 1.2%로 오르며 첫 회보다 소폭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1.9%도 그대로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방송 직후에는 포털 사이트 연예오락 검색어 TOP10에도 진입하며 시청률과 재미, 화제성을 고루 잡았다. 웨이브 TOP10에도 들었고, 온라인 조회 수는 2천만 뷰를 넘어섰다. 대만 현지 반응은 더 뜨겁다. 대만 유료 구독자 수 1위 OTT인 ‘프라이데이’에서 첫 방송 이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6일 연속 1위로 출발한 기록은 어느새 3주 연속 1위로 늘었다. 1회에서 세 사람이 ‘프라이데이’ 본사를 찾아 직원들의 환호 속에 최고 경영자와 단체 사진을 찍은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 추성훈 베컴 변신·김종국 상금 1위…”내가 이겼다” 지코 환호
3회에서는 세 사람이 대만 로컬 숙소와 야시장을 누비며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 야시장 탐방은 대만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안방에 고스란히 전했다. 대만 달러가 걸린 지폐 잡기 게임에서는 세 사람의 승부욕이 불붙은 가운데, 김종국이 3200TWD를 손에 넣으며 1위에 올랐다. 추성훈은 현지 미용실을 찾아 베컴 스타일로 깜짝 변신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격투기 은퇴전을 앞둔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끊임없이 격투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자 “이기는 순간에 올라오는 느낌은 진짜 잊지 못한다”며 승부사로서 진심을 드러냈다. 막내 지코는 모닝 운동과 조식 심부름을 도맡다 귀여운 수난 시대를 겪었지만, 형들 사이에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총괄 프로듀서다운 면모는 놓치지 않았다. 여행 중에도 보이넥스트도어의 영상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후배들을 챙겼다.
현지에서 연이어 인지도 굴욕을 겪었던 그에게 반가운 순간도 찾아왔다. 한 식당 사장님의 딸이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보이넥스트도어보다 지코가 더 좋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그는 “얘들아, 내가 이겼다”고 환호하며 기념사진까지 남겨 웃음을 안겼다. 굴욕을 딛고 찾아온 선물 같은 순간이었다.


▲ 대성 하차·지코 합류…새 삼형제 조합 통했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극P 출연진의 적나라한 여정을 담은 여행 예능이다. 지난 시즌 규슈 편에서는 빅뱅 대성이 추성훈, 김종국과 함께했다. 무대를 대만으로 옮긴 이번 시즌에서는 대성이 하차하고 지코가 새 막내로 합류했다. 막내의 합류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맏형 추성훈의 승부욕과 인지도 굴욕마저 웃음으로 승화하는 지코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삼형제 케미가 완성됐다. 3회에서도 지폐 잡기 게임 1위에 오른 김종국, 심부름 수난을 겪은 지코, 베컴 스타일로 변신한 추성훈까지 세 사람의 개성이 고루 빛났다.
국내 시청률과 넷플릭스 순위, 대만 OTT 1위까지 고루 잡은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이 이 기세를 다음 회차에서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 현지에서 확인한 뜨거운 반응이 국내 시청률 상승으로까지 번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추성훈의 승부사다운 진심과 지코의 프로듀서 면모처럼 여행지에서 드러나는 멤버들의 새로운 얼굴이 남은 여정의 관전 요소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4회는 오는 27일 밤 9시 40분 SBS Plus와 MBN에서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