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을 문턱에서 연예계에는 모친을 떠나보낸 스타들의 부고가 연달아 전해져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방송인 이금희, 배우 최수종, 그룹 판타지보이즈 김우석이 약 2주 사이 잇따라 모친상을 알리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장 최근 전해진 비보는 김우석의 모친상이었다. 1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우석의 어머니는 이날 지병으로 투병하다 눈을 감았다. 그는 지난 1월 부친상을 겪은 지 약 9개월 만에 어머니까지 여의게 됐다.
현재 김우석은 예정된 스케줄을 잠시 멈추고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복귀 시점과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최수종의 어머니 고(故) 이숙경 여사가 89세로 별세했다. 추석 당일에 전해진 비보였다. 같은 달 26일 소속사 웰메이드홀딩스 발표에 의하면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함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에 엄수됐고, 고인은 용인평온의숲과 용인로뎀파크에 안치됐다.
이 가운데 최수종은 방송에서 병환 중인 어머니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여행 중 마주한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부모님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고 털어놨고, 2025년 MBN ‘퍼즐트립’에서는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신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보다 앞서 이금희 또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그의 어머니 고(故) 강순식 씨는 지난달 14일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이금희는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촬영차 우즈베키스탄에 머물고 있었고, 가족의 뜻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해 17일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렸으며 발인은 19일 엄수됐다.
이금희는 부고를 통해 “아흔세 번째 생신을 앞두고 어머니께서 소천하셨다”며 평안한 영면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평소 그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용과 봉제 일까지 해가며 다섯 딸을 키운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거듭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 출연해 “2024년 8월부터 어머니가 크게 아프셨다”며 “다행히 엄마가 강인하셔서 이겨내셨지만 걱정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슬픔 속에서도 묵묵히 빈소를 지킨 세 사람이 부디 마음을 잘 추스르길 바라는 응원과 함께,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이어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포켓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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